초록빛 바다, 샴페인 지방을 방문하다 (3/3)

샴페인 포도그루

와인을 만들때 여러종류의 포도가 쓰이는데 잎새만 봐도 어떤 종류의 포도인지 알수 있답니다. 저도 주인장님 옆에서 좀 배워봤어요.

샴페인 지방 방문기 마지막편입니다. 마지막날엔 주인장님과 함께 샴페인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여행을 통해 배운 것들도 이곳에 남겨봅니다.

5. 다시 몽뜰롱 그리고 내가 배운 것들…
마지막날엔 저희가 묵는 곳의 주인장님의 포도밭을 방문했어요. 그분의 포도밭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4헥타르정도 되는데, 포도 한그루당 샴페인 한병을 만들수 있다고 보시고 1헥타르당 1000 그루가 있다면 일년에 몇병정도 생산하는지 계산해보실수 있겠죠 ? 참고로 프랑스에서도 샴페인은 값이 꽤 나갑니다. 생산과정이 와인보다 훨씬 복잡하거든요. 샴페인 생산 방식은 다음에 따로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일단 와인을 어떻게 담구는지 설명한 후에 샴페인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계속 읽기

초록빛 바다, 샴페인 지방을 방문하다 (2/3)

1편에 이어 오늘은 샴페인 지방의 오빌리에와 랭스 방문기를 소개해드립니다. 랭스에서는 잔다르크 성인의 축일 맞이하여 랭스 대성당을 주변으로 해서 큰 페스티발이 열렸는데, 다양한 놀이들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3. 오빌리에
토요일에 방문한 오빌리에는 에페르네에서 랭스로 가는 길목에 있는 작은 마을인데, 아기자기하게 예쁩니다. 그리고 바로 이곳의 수도원에서 페리뇽이라는 수도사에 의해 처음으로 샴페인이 탄생하게 되지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샴페인을 거품나는 포도주의 기원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제 남편의 고향인 랑그도크지방에서 생산되는 블랑켓이 샴페인보다 앞서서 만들어졌답니다. 수도사 페리뇽은 바로 랑그도크 지방을 방문하면서 영감을 얻어 샴페인을 개발하게 된 것이죠.

오빌리에 수도원

오벨리에의 수도원이예요. 갖가지 꽃들이 핀 정원이 너무 예뻤어요. 바로 이곳에서 돈페리뇽이 처음으로 샴페인을 만들게 됩니다.

돈 페리뇽 샴페인 기원

오벨리에에 있는 돈 페리뇽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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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바다, 샴페인 지방을 방문하다 (1/3)

Monthelon1파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샴페인(불어로는 샹파뉴라고 하셔야 되요) 지방은 파리의 바쁜 도시생활을 떠나 색다른 주말을 보내기에 아주 제격입니다. 이번 주말엔 친구들 그리고 남편과 머리도 식힐 겸해서 함께 샴페인 지방을 방문했어요.

저도 그렇지만 여러분들께도 프랑스 도시 이름들은 좀 어려울것 같아요. 샹파뉴 지방에서 방문한 곳들을 이렇게 요약해 봐요.1. 몽뜨롱 (숙박, 포도밭 및 샴페인 저장소 견학)
2. 에페르네 (샴페인 거리, 샴페인 공장, 레스토랑)
3. 오빌리에 (샴페인을 처음으로 탄생시킨 수도원 방문,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예쁜 마을)
4. 랭스 (잔다르크 동상, 랭스 대성당, 샤갈의 모자이크, 레스토랑)랭스는 제법 큰도시지만 나머지 3군데는 작은 마을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파리에서 몇달째 햇빛을 본적이 없는 터라 날씨따라 저도 기분이 우중충해지고 있었는데, 다행히 샴페인에 딱 도착을 하니까 따다~~ 햇빛이 저희를 따뜻하게 맞이 해주었습니다.

프랑스에 오시는 많은 한국분들이 왜 프랑스 사람들은 이상하게 햇빛만 나타나면 웃도리 다 벗어던지고 잔디밭에 눕거나 노천카페에서 햇빛을 쬐냐고 물으시는데, 그건 그만큼 이곳에선 햇빛이 귀하기 때문이예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