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ing for you, 한남자의 절박하고 슬픈마음

I. 이 곡에 관하여…
Starry_Night_Over_the_Rhone 400x250회자정리. 만남의 끝엔 헤어짐이 있고 또 헤어짐 끝엔 또 다른 만남이 있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것, 만남의 기쁨과 헤어짐의 슬픔을 겪는것, 그것들은 어찌보면 우리들의 일상입니다.

오늘은 여태까지 소개드린 곡과는 좀 다른 느낌의 곡을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Looking for you는 애절하고 슬픈곡이예요. 헤어짐의 슬픔을 노래합니다. 저의 상상에 의해 쓰여진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한 남자의 절박하고 슬픈 마음을 표현합니다. 절박한 마음이라 함은 그 사랑을 다시 간절히 찾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비가 주적주적 내리곤 하는 파리의 왠지모를 슬픈 모습도 이 곡을 쓰는데 영감을 주었습니다.

흑백풍경의 비오는 밤거리를 헤메며 그는 그녀를 찾고 있습니다.
그는 슬프지만 눈물흘리지 않습니다. 그녀가 어딘가에서 예전과 같은 미소로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새 비에 흠뻑 젖은 그는 이곳저곳을 향해 달려봅니다. 그녀와 추억이 담긴 곳들. 그녀를 처음 만난 장소, 자주가는 카페, 그녀가 좋아하는 레스토랑, 그녀와 자주 거닐던 곳들…
하지만 그녀는 그 어느곳에도 없습니다. 그의 발걸음이 무거워집니다. 그는 나지막하게 말합니다. « 떠났구나 »

II. 이별을 노래한 시.
이 곡과 함께 최옥님이 쓴 너의 의미란 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별에 관한 시를 찾다가 알게 된 시인데, 제 곡에 등장하는 남자의 맘이 이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너의 의미 – 최옥

흐르는 물 위에도 스쳐가는 바람에게도
너는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을 남긴다

한때는 니가 있어
아무도 볼 수 없는 걸 나는 볼 수 있었지
이제는 니가 없어
누구나 볼 수 있는 걸 나는 볼 수가 없다

내 삶보다 더 많이 널 사랑한 적은 없지만
너보다 더 많이 삶을 사랑한 적도 없다

아아, 찰나의 시간 속에 무한을 심을 줄 아는 너

수시로 내 삶을 흔드는
설렁줄 같은 너는, 너는

III. 그리고 반 고흐.
Green Wheat Field With Cypress 350x300뮤직 비디오는 반고흐의 명작들로 만들어 보았어요.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저는 숭고해집니다. 단순한 풍경을 그린 그림에서도 그의 냄새가 묻어 납니다. 붓터치로 그는 자신의 작품들 안에 자신의 인생과 혼을 담았습니다. 열정뿐이 아니라 슬픔, 고독, 그리고 배고픔까지도.
그의 그림들로 뮤직비디오를 만든것은 그의 작품들에 경의를 표하고 싶은 저의 마음이고, 그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왠지모를 슬픔이 경쾌한 곡보다는 이곡에 더 잘 맞는 것 같기 때문이지요. 즐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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