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속에 자신의 길이 있다

Robbie Williams오늘은 영국의 국민가수 중 하나인 로비 윌리엄스의 알버트 홀 공연 일부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 공연에서 저를 감동시킨 것은 그가 항상 존경해 왔던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 My way 를 앵콜곡으로 열창했을 때였는데요. 이 공연을 보며 제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그의 열렬한 팬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의 가장 멋진 퍼포먼스가 아니었나 감히 말해봅니다. 사실 멋진 퍼포먼스라 함은 좋은 노래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의 제스쳐, 눈빛, 기립박수 속에서 터질 것 같은 눈물을 간신히 참는 그의 모습, 어릴때보다 한결 여유로워진 미소, 팬을 향한 그의 경건함… 이 모든 것들이 저로 하여금 제가 본 로비 윌리암스의 공연 중 가히 최고라 말할 수 있게 하는것 같습니다.

화려한 언변에 유머러스함을 갖춘 그는 아이돌 시절부터 악동의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보여져 왔습니다 넘치는 끼와 재능을 주체하지 못하고 방황도 많이 했고, 헤드라인 사건의 주인공을 독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항상 음악과 함께 였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엔 악동도 카사노바도 아닌 그저 자신의 철학을 갖고 음악을 해온 예술가가 있었습니다. 그의 방황은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그는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 방황도 사실은 그가 가는 길의 중요한 일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노래를 마치고 눈물을 참으며 지긋이 팬들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모습은 마치 그가 살아온 길을 파노라마처럼 재생시키는 것 같았고, 한편으로는 My way의 가사처럼 자신이 걸어온 길을 후회섞인 목소리로 우리에게 말해주며, 모든것에도 불구하고 항상 자신의 길을 믿어주고 또 함께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앵콜 공연을 마치고 나가려는 순간, 그는 마이크를 잡고 다시 무작정 무대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공연에 참석한 어머니를 향해 외칩니다. « 엄마, 당신의 아들, 엄마를 사랑해요 »

이 글과 함께 불후의 명곡 my way의 가사를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방황할 것을 두려워 하지 마시고, 항상 자신에게 귀기울이시길…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시길. 그러면 반드시 자기다운 길을 걷고 있는 여러분의 모습을 찾게 될 것입니다.

My Way

And now, the end is here 이제 끝이 다가오고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나는 나의 생애의 마지막을 맞이하고 있네
My friend, I’ll say it clear 나의 벗이여 나는 분명히 말하고 싶네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나는 내가 확신하는 바대로
I’ve lived a life that’s full 나의 인생을 충실하게 살아왔다는 것을
I traveled each and ev’ry highway 살면서 참 많은 일을 겪었지.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는 나의 길을 걸었다는 것이네.

Regrets, I’ve had a few 후회 ? 물론 좀 해봤지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하지만 다신 거론할만큼은 아니야.
I did what I had to do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나는 내가 해야 할일을 했고 한치의 예외없이 끝까지 해냈지
I planned each charted course,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way 나는 내가 가야할 인생의 길, 익숙치 않은 길에서의 조심스러운 발걸음까지도 모두 계획했어.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는 나의 길을 걸었다는 것이네.

Yes, there were times, I’m sure you knew 그래, 자네도 잘 알다시피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내가 감당해 낼수 있는 것보다 더 욕심을 부렸던 적도 있지.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겪으며 의심이 생길때에도
I ate it up and spit it out 난 단호하게 이겨냈어.
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and did it my way 그 모든 것들에 용감히 직면하여 견뎌냈지, 나다움으로,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사랑도 해봤고, 웃기도 울기도 했지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소유의 만족감도, 잃을 때의 좌절감도 겪었지
And now, as tears subside, I find it all so amusing
To think I did all that 이제 눈물을 거두어 이 모든 것들을 돌이켜보면 다 즐거웠던 일이야.
And may I say, not in a shy way, 나는 부끄럽지 않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Oh, no, oh, no, not me, I did it my way” 나의 나의 길을 걸었다고.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무엇을 위해 남자이고, 무엇을 얻었는가?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그 자신을 얻지 못하면, 벌거벗은 것과 다를바 없네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무릅꿇은 자들의 말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느끼는 바를 말하기위해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and did it my way! 나는 정면으로 맞섰네

Yes, it was my way 그래 난 나의 방식대로 나의 길을 걸었네